오늘은 맥 사용에 있어서 앱을 어떻게 설치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정리하는 기능인 런치패드, 독바,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어떻게 쓰는 건지 구체적으로 적어봤다.
0. 앱 설치와 삭제
맥에서는 윈도우처럼 exe 파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게 아니라
앱을 다운로드 받아서 가상 드라이브에서 받아서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넣는 방식이다.
맥은 앱과 파일이 조금 구분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맥에서는 프로그램이 파일의 형태가 아니라 앱으로서 독립되어 관리되는 측면이 있다. 그래서 '설치'라는 과정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한 듯 싶다.
그냥 다운로드 후, 응용 프로그램 폴더에 복제되는 방식이 되는데 다운로드 하는 방식에 따라 총 3가지로 나뉜다.
1. apple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 가장 안전하고 좋은 방식. 단, 이걸로 받을 때는 유료인데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푸는 앱도 많다.
2. 앱을 다운로드 하여 설치하기 (.app) : 자주 있는 경우는 아니고, 종종 간혹 간단한 프로그램의 경우에 보이는데, 응용프로그램 폴더 밖에서도 실행이 된다.
3. 설치 프로그램을 다운로드하고 설치(.dmg) : 가장 보편적인 방식. 가상 이미지 파일로 가상 드라이브에서 다운로드 받는 방식. 더블클릭하면 가상 드라이브가 나타나고 응용프로그램 폴더에 붙여넣는 페이지가 뜬다.
이렇게 받은 파일을 어째 되었든 '응용프로그램'폴더에만 넣으면 설치가 끝난다.
삭제도 간단한데, 그냥 응용프로그램 폴더에서 지우면 된다.
1. 런치패드(Launchpad)
이 모든 응용프로그램(앱)들을 모아볼 수 있는 기능이 바로 런치 패드(Launchpad)이고, 응용프로그램 폴더에 앱을 설치했다면 여기에 해당 프로그램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실행 단축키를 맥 > 환경설정 > 키보드 > 단축키 > 런치패드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기본 상태에서는 단축키가 없으므로 단축키를 설정해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왜냐면 핫 코너로 쓰기엔 자주 쓰지 않기 때문이다.
런치패드에서 앱 삭제도 가능하다. 아이패드를 쓸 때처럼 꾹 누르면 앱이 흔들리면서 x표기가 뜬다.이때 ⌥opt를 누르면 빠르게 이 모드로 진입이 된다. x표기를 누르면 삭제된다.
2. 독 바(Dock bar)
- 독 바의 기본 구조
windows의 작업 표시줄 처럼 맥도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목록을 등록할 수 있는 위치가 있는데, 바로 맥의 독 바이다.
위 구성으로 배열되어 배치되나, 추후 나오겠지만 환경설정 등에서 위의 구조를 일부 수정하거나 바꿔줄 수 있다.
다운로드 폴더는 클릭하면 다운로드한 순서대로 아래쪽부터 위로 쌓이는 특징을 보인다.
- 독 바에 추가하기
독 바에 앱을 추가하려면 응용프로그램 폴더 혹은 런치패드에서 원하는 앱을 독 바에 드래그 앤 드롭 하면 된다.
혹은 이미 열린 앱을 마우스 오른쪽 클릭(또는 ⌃ctrl + 클릭) > 옵션 > Dock 바에 추가를 클릭하면 된다.
- 독 바에서 제거하기
반대로 제거하려면 독 바에 있는 앱을 드래그 후, 잠시간 기다리면 '제거'라고 하는 툴팁이 떴을 때 드롭하면 제거된다.
혹은 독 바에 추가했을때와 똑같은 과정을 하고 마지막에 'Dock 바에서 제거'를 눌러도 된다.
(*단, 이 경우, 실행 중인 앱이 아니어야 한다. )
(**실제 앱이 삭제되는 것은 아니며, 삭제는 위의 런치패드 혹은 finder > 응용프로그램 폴더에서 삭제해야 한다. )
(*** 테스트 결과 finder의 경우 그 어떤 시도로도 독 바에서 제거되지 않았다. 만약 아니라면 제보 바랍니다.)
- 독 바 환경설정
⋅ 크기 : 독의 크기를 조정함.
⋅ 확대 : 마우스 오버시 해당 위치와 주변의 앱을 확대하는 기능. 필요 없다면 꺼도 좋다.
⋅ 화면 위치 : 왼쪽, 하단, 오른쪽 설정 가능, 편한대로 쓰면 좋다.
⋅ 윈도우 최소화 효과 : 최소화 시, 보여지는 인터렉션의 모습을 정의함. 요술램프 지니 효과 / 크기 효과 둘이 있다. 원하는대로 쓰자.
⋅ 윈도우 제목 막대를 이중 클릭하여 확대/축소 | 최소화 : 윈도우의 제목 막대 영역을 더블 클릭하면 실행되는 효과. 확대 축소 또는 최소화를 빠르게 할 수 있다.
⋅ 응용 프로그램 아이콘 속으로 윈도우 최소화 : 원래 우측 다운로드 폴더 위치에 현재 최소화된 창이 모이지만, 이 기능을 활성화하면, 앱 안으로 최소화된다. [⌃ctrl + 클릭 혹은 마우스 오른쪽 버튼]에서 해당 윈도우를 찾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다.
⋅ 응용 프로그램 열 때 아이콘 움직이기 : 인터렉션 옵션으로 말 그대로 시작하는 앱이 통통 튀며 움직인다.
⋅ 자동으로 dock 가리기와 보기 : 쓸 때만 뜨고, 안 쓸때는 화면 밖으로 사라지는 옵션.
⋅ 열려 있는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표시 보기 : 독 바에 위치한 앱 아래에 점으로 실행 중인 앱을 표시하는 기능. 활성화 필수.
⋅ Dock에서 최근 사용한 응용 프로그램 보기 : 최근 사용한 앱 중 독애 없는 앱들만 모인 영역을 나누어 두었는데, 해제하면 구분이 없어짐.
메뉴 막대 옵션도 설정 가능하다.
⋅ 메뉴 막대 - 데스크탑에서 자동으로 메뉴 막대 가리기 및 보기 : 데스크탑 화면에서 메뉴 막대를 숨겼다가 나타나게 한다. 자동으로 dock가리기와 보기와 함께 쓰면 화면을 더 넓게 쓸 수 있다.
⋅ 메뉴 막대 - 전체 화면에서 자동으로 메뉴 막대 가리기 및 보기 : 전체 화면 시 자동으로 메뉴 막대가 숨겨지게 한다. 개인적으로 해제하는게 더 나아 보인다. 메뉴 바 위로 마우스를 올려 일일히 기다리기가 싫은 분들은 해제하는걸 추천.
3.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단축키는 [⌘cmd + ␣space].
검색 기능을 주로 쓰고 싶은 분들께 추천, 개인적으로 독 바를 꾸미거나 뭐 이런거 하는 것 보다 그냥 텍스트로 그때그때 검색해서 쓰는걸 더 선호하는 편이다. 정리 하기는 귀찮지만 빨리 쓰고 싶은 분들께 추천.
메뉴 막대의 아이콘으로도 실행할 수 있지만 만약 없다면, apple 메뉴 > 환경설정 > dock바 및 메뉴 막대 > spotlight에서 설정을 키고 끌 수 있다.
- spotlight 사용에 편리한 단축키
스포트라이트를 쓸때 사용하는 주요 단축키들을 모아보았다. 조금 알아두면 나쁘진 않은데 굳이 외울 필요까진 없다.
스포트라이트 윈도우 열기 및 닫기 단축키는 빼고..(반드시 알아두면 쓸만함)
동작 | 단축키 |
Spotlight 윈도우 열기 및 닫기 | ⌘cmd + space |
미리보기 영역 보기 | tab |
다음 결과로 이동하기 | ↓ |
이전 결과로 이동하기 | ↑ |
다음 카테고리의 첫 번째 결과로 이동 | ⌘cmd + ↓ |
이전 카테고리의 첫 번째 결과로 이동 | ⌘cmd + ↑ |
mac에서 파일과 같은 결과의 경로 보기 (미리보기 영역이 표시되면 미리보기 하단에 경로 표시) |
⌘cmd |
검색 결과 열기 | ↩︎Return |
Finder에서 파일/앱 보기 | ⌘cmd + r 또는 ⌘cmd + 클릭 |
* 단, 여기서 '미리보기 영역 보기' 기능 같은 경우 제한사항이 좀 많고 키보드만으로 컨트롤하기엔 문제가 많았음.
하위 폴더로 이동은 가능하긴 한데 동영상은 재생되지 않는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다.
이상으로 3대장, 런치패드, 독바, 스포트라이트에 대해서 작성을 해 보았습니다.
어떻게 조금이라도 유용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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